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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소식

  • 날짜 : 2025.11.27 조회수 :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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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8일 우크라이나 상황과 기도 제목


“하나님께서 사방으로 평안을 주셨으므로 여호사밧이 다스리는 동안 나라는 평온하였다”(대하20:30/공동)


유다와 이스라엘의 평온은 세워진 왕이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느냐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일만을 하였고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 사방에 평안을 주셔서 여호사밧이 다스리는 동안은 나라가 평온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세워진 지도자가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일만 행하고 하나님이 평안을 주셔서 온 나라가 평온하기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1,374일째입니다. 

[우크라이나 소식]

트럼프와 푸틴의 평화안은 돈바스 전체 지역과 군인 감축 등 우크라이나에게 너무 불리한 조건들입니다. 

오고 가는 평화안에도 우크라이나 전역은 밤마다 대공습으로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불안에 떨며 보이지 않는 내면의 트라우마를 안고 살고 있습니다.


종전으로 가는 길목에서, 현재 전황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키이우도 시간제로 전기가 공급되고 지방은 하루에 3~4시간밖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도 있습니다. 

전기가 없으면 엘리베이터가 움직이지 않아 걸어 다녀야 하고, 수돗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겨울을 목전에 두고 심각하게 우려됩니다. 

그리고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서부지역에도 러시아의 폭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9일 서부 테르노필이 폭격으로 33명이 사망하고 94명이 다치는 등 민간인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11월 5일 기록으로, 올해 러시아는 44,228개의 드론을 사용해 우크라이나를 폭격했습니다. 주님 폭격으로부터 우크라이나 백성들과 그 땅을 지켜주소서.


홍재현 선교사가 전쟁 후부터 지금까지 계속 온라인으로 우크라이나 학생들에게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전기가 없어서 휴대폰으로 수업에 들어오고 깜깜한 곳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 학생은 드니프로에 사는데 몸을 움츠리면서 웃기만 하길래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지금 창문이 흔들리고 폭격이 있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같은 시간에 한 곳은 평안하게 잠을 자기도 하고 편안히 보고 싶은 드라마를 보고 있지만, 다른 곳에서는 미사일과 드론의 폭발 소리를 듣고 있다는 것에 정말 말로 할 수 없는 감정들이 생깁니다. 

주님이 보내시고 붙여주신 우크라이나 땅에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한 사람 한 사람 가슴에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생명의 길 교회]

협력하는 교단의 노회장 목사님이 생명의 길 교회 전임 사역자를 추천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성품 좋고 교회와 교인들 잘 섬기며 리더들과 저와 잘 소통할 수 있는 사역자가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은혜와 진리 신학교]

   * 11월 일정

   17일~22일: 학사(군종)과정 집중과정(종교개혁 이후 교회사)

   24일~28일: 석사(군종)과정 집중과정(우크라이나 철학)

   28일~29일: 보리슬라브 집중과정(전도와 제자도)

            : 노보볼린스크 집중과정(심리학 이론과 실재)

   * 12월 일정

     1일~6일: 학사(군종)과정 집중과정(군종 목회 실습)

   15일~19일: 석사(군종)과정 집중교육(예배 신학)

   19일~20일: 보리슬라브 집중과정(설교학)

            : 노보볼린스크 집중과정(천사론/인간론/죄론)


[희린민성네 소식]

채희가 연구실에서의 업무와 논문, 박사과정 진학 그리고 부족한 생활비를 보충하기 위한 아르바이트 등으로 너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로 인한 육체적,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큰 것 같습니다. 

주께서 평안한 마음 주시고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채민이도 독일 대학을 준비하려고 독일어 B1 과정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독일어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 제목]

1. 우크라이나 땅에 안전과 평화가 속히 오도록

2. 우크라이나를 지키는 믿음의 신실한 사역자들을 위해서

3. 전쟁의 광풍이 복음 전파의 기회가 되어 많은 영혼이 주 앞에 돌아오도록

4. 우크라이나 각 가정이 올겨울 춥지 않도록

5. 교인들과 신학생들, 개척교회 사역자들과 직원들이 안전하도록

6. 교회 지도자들인 안수집사님들이 화목하게 서로를 섬기고 교회를 세워가도록

7. 교회에 새로운 전임 사역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8. 신학교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며 잘 협력하여 사역 감당할 수 있도록

9. 전쟁이 종전되어 현장에 완전히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리도록

10. 채민이 독일 대학 진학 길이 열리고 필요한 것들이 채워지도록

11. 채희가 육체적・심리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유하고 평안 할 수 있도록


기도는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하늘 보좌를 움직입니다.


임광택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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