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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담임 목사님께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지난 9개원동안 코로나로 태국 전국 학교는 교육폐쇄령이 내린 후 학교의 문이 닫혔는데 주의 은혜와 기도 덕분에2020년 9월3일 복음학교 개교를 허락 받고 개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간인데도 65명의 학생이 강당교식을 가득 채우며 말씀과 암송 여러 미술만들기, 태권도, 레고, 한국어 음악 등의 과목을 복음에 연결된 "통합 학습활동"을 통해 복음에 접근케 하였습니다.

놀라운 일은 매주 마다 학교 선생님들과 학부모님 3명이 매주 조를 짜서 돌아가며 저희를 도와주며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일손이 많이 부족했는데, 학교에서 계획했다며 도와줌을 보고 하나님의 계획과 놀라운 손길을 목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복음학교사역, 몽족, 타이야이사역의 확장 속에 많은 분들의 도움의 손길이 있어 때마다 필요를 채우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태국학생들을 참으로 사랑하시는 마음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복음 앞에 복음의 빚진 자로 부족한 종을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부족한 종과 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헌신과 사랑의 도움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늘 주 안에 강건하시고 사역마다 주의 영이 함께하시고 몸 된 교회 위에 주의 크신 은혜만이 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 9.30

태국 이세우, 고세령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