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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담임목사님께

안녕하세요?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한국날씨가 추워졌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태국은 아직 낮에는 32도로 한낮은 덥고, 아침.저녁은 서늘한 편입니다.

그동안 복음학교 장소로 많은기도를 해주셨는데요, 11월25일 토요복음학교가 새로운 장소인

넝떵 지역 쁘라쏭팜시장 건물 안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반넝떵학교에서 강당사용을 불허한 후, 수개월동안 눈물과 기도로 밤 새운 시간들이 주마등같이 지나갑니다.

부족한 종을 붇드시고 새롭게 하시고, 크고 놀라운 일에 들어가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뜻에 

다시 한번 제 자신을 기경하고 엎드리는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장소에서 처음 시작하였으나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기도로 많은 학생들이 와서 말씀을 암송하고

복음을 듣고 찬양하고 축하꽃을 만들고 맛있는 간식을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으로 감격스럽고 가슴 벅찬 하루었습니다.

앞으로 교회이자 복음센타인 이곳에서 하나님이 하실 놀라운 일들을 찬양하고 감사드립니다.

그간 이를 위해 기도와 사랑의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교회와 목사님, 여러 후원 성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태국복음학교 학생들이 이곳에 벌떼 같이 몰려와 복음과 말씀을 순전히 받아 예수님을 영접하길 소원합니다.

복음센타이자 교회인 이 처소위에 늘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고 복음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곳이 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그럼 늘 평안하시고 주의 은혜와 친밀한 응답하심이 가족과 목양과 교회 위에 함께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 11.29.

태국 선교사 이세우, 고세령 (한결)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