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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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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3.06.29 조회수 :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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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담임목사님께
안녕하세요 ? 태국 이세우 선교사 입니다. 그간 주 안에 평안 하셨는지요?
온 세계가 기상이상 현상으로 주님 오실 그날이 가까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부족한 종과 선교를 위해 마음을 다해 섬겨주신 목사님과 교회 위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23년 1월초에 새롭게 개척한 씁나니탐학교(430명)는 75년 전에 세워진 기독교학교이지만 복음이 퇴색되어 현재 5% 미만의 복음화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곳에 최근 태국 파얍대학교의 전도팀이 와서 함께 예배와 실재 있었던 의사의 간증을 토대로 공연한 연극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주께 기도하며 하나님을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불교를 믿는 학생들이 95% 이기에 복음을 전하기가 녹녹지 않았는데, 이번 계기로 학생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춘기 시기에 부모의 이혼, 의욕과 꿈이 없는 현실, 어려운 가정환경이 많이 있는 태국학생이기에 먼저 이들의 친한 친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들의 필요가 뭔지, 어떤 고민이 있는지 관심을 갖고 다가서고 있습니다. 조금만 주의 사랑으로 다가가도 이들은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하고 조금씩 마음의 빗장을 열고 있습니다. 씁나티탐 학생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잘 알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또한 코로나 때 작게 시작했던 “한 손에 빵을 한복에 복음을” 이라는 기치로 복음을 타이아이족 빈민가에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는데 믿는 사람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예배처소라도 마련하고자 합니다. (총비용 30,000$)
이곳 농파끌랑 타이야이족은 30가구가 살고 있는 90명 여명 정도 있는 작은 마을 이지만, 참 따뜻하고 소박한 인심을 가진 착한 동네 사람입니다. 쓰레기더미 위에 90여명의 타이야이 소수민족이 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쓰레기 더미가 마을을 덮고 있습니다. 이 쓰레기는 산업 폐기물로 석면가루가 섞인 슬레이트 들입니다. 아이들이 30명 가량 있는 이곳에 비가오면 온 마을을 쓰레기 냄새와 오염물로 마을을 가득메워도 치울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기때에는 진흙 바닥이기에 흙탕물로 가득 채웁니다. 이들의 쓰레기 청소작업과 진흙 바닥에 포장용 모래, 자갈을 까는데 많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총비용 3,800$)
그럼 늘 주 안에 늘 강건하시고, 목양과 교회 위에 주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 복음의 능력이 온 교회와 지역 위에 함께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 6.29.
태국선교사 이세우, 고세령 (한결) 올림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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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6선교지기도편지 FO.pdf (1.3M)
13회 다운로드 | DATE : 2023-06-29 14: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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