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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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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3.12.24 조회수 : 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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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이번 12월 22일 씁나티탐 태국학교에서는 성탄절을 특별히, 큰 축제로 430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님을 모시고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축하행사와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의 축하예배와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 이 땅의 구원자로 오셨으며 죄를 사하여 주시기에
이 땅에 누구든지 이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믿지 않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유치원서부터 중학생에 이르기까지 430명의 학생들이 준비한 축하공연을 시작하여 많은 호응을 받으며
주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감동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행사를 보면서 이 학교는 그래도 밑동이 있는 그루터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리스천 교사부터 새로 채용하고 학생들에게 복음의 뿌리부터 들어간다면 변화의 시작이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학교에 교사들의 작은 헌신의 불씨가 되어 다시 죽었던 마른 뼈가 살아나는 기적이 현실이 되길 소원해봅니다
또한, 2023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빈민촌 타이야이족을 찾았습니다.
작은 선물이지만 이들에게는 하루의 식량이며 일용할 양식이기에 작은 선물과 라면과 쌀과 옷, 생활용품, 장학금에도 기뻐하고 환호를 연달아 내곤합니다.
함께 나누고 오면서 드는 생각은 “잘 왔다” 라는 것이며, 많은 교회와 목사님, 성도님의 헌금과 구호물자를
나눠주는 역할만 하더라도 이렇게 기쁜데, 주님은 더 기뻐하시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성탄절을 맞이하여 예수님의 탄생과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들이 모두가 구원을 얻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또한, 2024년4월에 농파끌랑 타이아야족에 쓰레기로 온 마을이 뒤덮여 있는 이 곳을 처음 발견하고
이곳에 빈민사역으로 빵과 복음을 가지고 첫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갈 때마다 쓰레기 냄새로 참 힘들었는데, 뉴비전교회 김정균성도님의 특별헌금으로
그간 우기철과 복음센터건립으로 미루어왔던 공사가 드디어 2024년 12월 18일, 8개월 만에 대공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쓰레기를 치우고, 특히 우기 때면 마을 바닥에 물이 넘쳐 질척거려 걸어 다닐 수 없는 이 곳에 쓰레기를 치우고,
작은 자갈을 깔아 마을 전체를 걷는 데에 용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목사님께서 기도해주신 덕분에 하늘의 은혜를 맛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늘 강건하시고 성탄의 축복이 가정과 목양과 교회 위에 함께하시고
하늘의 영광과 평화의 기쁨이 날마다 충만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 12.24.
태국 선교사 이세우,고세령(한결) 올림.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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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선교지기도편지 fo.pdf (1.7M)
8회 다운로드 | DATE : 2023-12-24 06: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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