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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10,11월 태국선교지 소식을 전합니다.

올해 1200명의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이중 45%학생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놀라운 한 해이었습니다.

치앙마이 대홍수 이후, 반넝떵 청소년복음센타교회의 학생들 많이 힘들어 했으나,

많은 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상처가 아물고 영적으로도 단단해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말씀과 암송을 통한 제자교육 어린이 전도협회 프로그램 이후, 학생들이 말씀을 잘 이해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로마서 10장17절)

말씀처럼 매주 말씀과 성경암송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말씀선포 이후, 이어지는 말씀내용을 근거로 이어지는 있었으나, 

미술공과시간에는 반드시성경본문을 가지고 만들기 시간을 가짐으로 

설교말씀내용을 반복하며 마음과 삶에 적용하는 나눔의 시간을 자연스럽게 갖게 하였습니다.

복음의 핵심이 학생들에게 잘 스며들며 3시간에 걸친 긴 시간이지만 학생들의 집중도는 놀랍습니다.

특히, 2차까지 이어진 청소년센타를 이재민의 태국 치앙마이 대홍수로 많은 수해민들이

피난처로 사용하여 주민들과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예배와 모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생활형편이 어려운 편모와 할머니, 할아버지 슬하에 키우는 학생이 많은데,

이들 부모와 조부모까지 주님의 품 안에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그럼 늘 강건하시고 주 안에 교회와 가정위에 주의 크신 은혜가 늘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 11.28.

태국 선교사 이세우, 고세령(한결) 올림.